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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한예리 윤계상 연극극적인하룻밤으로 탄생

by 스포츠야 2016.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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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건모의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새'의 '오늘밤에 누구라도 자기짝을 찾기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서 춤추고 노래해 한마리 새처럼 그냥 잠시라도 내안에서 함께할 사랑 찾고 싶어서...' 가사처럼 클럽에서 두 주인공이 만날 것 같은 영화 '극적인하룻밤'은 클럽에서 두 남녀가 만날 것 같다.

 

 

 

영화를 접했을때 소재가 참신하면서도 '나에게도 이런 일이 생기지않을까?'라는 호기심과 기대감을 가지고 한 번쯤 보게 만드는 영화 '극적인하룻밤'.  영화 속에서 정훈(윤계상)과 시후(한예리)가 만나게 되는 장소가 클럽이 아님에도 우연히 둘이 하룻밤을 함께 보내게된다는 역시 기대감을 가직게 만드는 대목.

 

 

어쩌면 우리는 대학등록금, 취업난, 결혼자금 등의 경제적인 이유로 영화 '극적인하룻밤'의 정훈(윤계상)처럼 결혼도 아닌 연애도 포기하고 사는 현실에서 커피쿠폰 10번의 도장을 다 찍는 동안만큼이라도 몸친이자 애인인 시후(한예리)와 같은 이성을 만들고 싶은 젊은 청춘에 대한 마음의 영화라 할 수 있다.   

 

 

 

그래서일까?  다시금 영화가 서울에서 '연극극적인하룻밤'으로 다시 태어나 단순한 원나잇스탠드가 아닌 경제적인 이유로 연애 · 결혼 · 출산을 포기하는 현실의 삼포세대의 모습을 너무나도 잘 표현했기에  2014년 9월을 시작으로 아직도 많은 이들에 사랑을 받고있다.  

  

 

영화 '극적인하룻밤'의 준석(윤계상)처럼 사랑하고 결혼하고 싶은 이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이유로 다른남자와 결혼하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지는 않은지?  10번의 쿠폰을 다 찍는 동안 몸도 마음도 정이 들어서 헤어지기 싫다고 말하지 못해 떠나가는 여자를 바라만 보지는 않는지?  

  

 

 

물론 경제적인 이유로 힘들 수 있다.  하지만 영화 '극적인하룻밤'의 준석(윤계상)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포기하지말자.  경제적인 이유로 자신을 떠나가는 이성이라면  정말 쿨하게 보내주면 되기 때문이다.  인연이면 함께 어려운 경제적상황도 극복할 수 있을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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