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구이야기

최강야구시즌1 멤버 윤준호 왜 프로 지명을 못 받았을까?

by 스포츠야 2024. 7. 17.
반응형


지난번 포스티에서는 최강야구시즌1 감동의 아이콘 류현인을 알아보았다면 이번 포스팅에서는 류현인과 함께 최강야구에 출연했던 윤준호선수에 대해서 알아보려고한다.

 

동의대학교 출신으로 2022년 JTBC '최강야구'에 출연해 야구 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윤준호.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류현인보다 빠른 5라운드 전체 49순위로 프로야구명문이라 알려진 두산의 지명을 받았다.  최강야구의 취지에 걸맞게 출연 선수들이 처음 드래프트에 나온 해로 윤준호는 두산에 입성.  

 



최강야구 감동의 아이콘 류현인의 드레프트순위는 > 

윤준호 (Yoon Jun-Ho) 선수 프로필 

출생: 2000년
출생지: 대한민국
국적: 대한민국
학력:

센텀중학교
경남고등학교
동의대학교
신체: 포수
투타: 우투우타



아마추어시절 윤준호의 성적을 살펴보면 위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 센텀중학교를 거쳐 경남고등학교로 진학하였고, 3학년 때는 2018년전국 명문고 야구열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주전포수로 뛰었습니다. 이후 그는 서울에 있는 동국대학교에 합격했으나 연고지역의 야구명문 동의대학교로 진학

 


여기서 주목해야할 점은 그의 수비 능력은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타격에서는 수비만큼 좋은성적을 기록하지 못해 프로 지명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윤준호는 최강야구시즌 1 영건 중 한 명으로 프로에 입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는 점에서 기회는 왔을때 잡아야 한다는 본보기를 보여주었다.


대학시절의 성적은 윤준호는 동의대학교 1학년부터 주전으로 나서며 20경기에서 68타수 타율 .324, 22안타(2루타 5), 1홈런, 10타점, 6득점, 2도루, 출루율 .382, 장타율 .441, OPS .832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2학년 때도 13경기 36타수 13안타(2루타 5), 1홈런, 9타점, 9득점에 타율 .361, 출루율 .452, 장타율 .583, OPS 1.035로 뛰어난 성적을 이어갔다.
3학년 때는 11경기 36타수 타율 .306, 11안타(2루타 3), 1홈런, 7타점, 7득점, 출루율 .395, 장타율 .472, OPS .867을 기록하며 2021 WBSC U-23 야구 월드컵에 U-23 국가대표로 발탁되기도 했다.  

 

 

왜 프로에서 윤준호를 지명을 하지 않았을까?  

2022년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3경기 10타수 3안타, 타율 .300
2021년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 3경기 10타수 5안타, 타율 .500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1경기 2타수 1안타, 타율 .500
2020년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 2경기 7타수 6안타, 타율 .857

 


위의 성적은 최강야구시즌1 영건 윤준호를 포스팅하는 입장이다보니 좋은 성적 위주로 작성.   하지만 이외의 경기에서는 대부분 2할 언저리로 기복이 선수였기 스카우터들이 윤준호를 쉽게 선택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2023년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윤준호는 5라운드 전체 49순위로 두산 베어스의 지명을 받은 프로 입단 및 초기 경력은 어떨까?   

2023시즌 신인들 가운데 유일하게 1군 1차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2023년만해도두산 베어스는 박세혁의 FA 이적과 박성재의 군입대와 함께 백업 포수진의 더딘 성장으로  포수진에 구멍이 있었기 때문에 윤준호가 1군 엔트리를 빠르게 노려볼 수 있었다.   여기까지 보면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야구를 좀 아는 분들이라면 왜 윤준호를 1군에서 보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 것이다.   이유는 바로  리그 최고 포수 양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2024년 윤준호 시즌성적은  어땠을까?  

퓨처스리그에서 윤준호는 12경기에서 타율 .400(10타수 4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로인해 이승엽감독의 기대감이 상승했고 안승한, 장승현 대신 다시 한 번 기회를 받을 수 있었다.  

2023시즌 신인들 가운데 유일하게 1군 1차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윤준호가 2024년 7월이 되어서야 1군 데뷔전을 가졌다는 것은 아이러니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리그 최고의 포수양의지가 있었기에 1군 데뷔전이 늦어진 것이다.   


이승엽 감독은 더블헤더를 앞두고 포수가 양의지와 김기연 둘뿐이기에 윤준호를 콜업했다고 설명했다고 설명했지만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해 병역 의무를 다할 예정이었기에 더블헤더 특별엔트리로 1군에 명단을 올린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다.  최강야구시즌1 영건 윤준호의 말처럼 현역이 아닌 상무에 가는 것이니 야구와 계속 가깝게 지낼 수 있어서 준비를 잘 할 수 있다고 말한 것처럼 전역 후에는 한층 성숙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