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현실이 되는 순간을 잘 표현한 영화 '맛2'. 우리는 한 번쯤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당신을 사랑한다고 고백을 하는 받고 매미소리가 들리는 나무들 사이에 있는 경치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친 후 분위기 좋은 호텔에서 잠자리까지 하는 것을 상상한다.
현실에서 이룰 수 없기에 상상하면 할 수록 즐거울 수밖에 없다. 영화 '맛2'에서는 현섭(고은성)은 꿈속에서 아름다운 여인을 만나 뜨겁게 키스를 하는 것은 물론 여인의 몸을 탐하면 혈기왕성한 남자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친구의 전화에 잠이 깬 현섭은 평소 꿈에 그리던 아름다운 여인이였기에 아쉬움은 더 클 수밖에 없다. 그런데 꿈에서 본 여인을 친구가 주선한 소개팅에서 만난다. 그녀의 이름은 희선.
둘의 만남은 영화 '맛2'의 결말을 예상할 수 있게 한다. 다만 영화의 특성상 많은 베드신이 필요했기에 남자주인공 현섭(고은성)과 섹시미가 넘치는 요리학원 원장 김정민(김수정)과의 베드신을 넣음으로써 좀 더 자극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뿐만아니라 '애완남 키우기 나는 펫' 시즌1 에 출연해서 육덕진몸매로 많은 남성팬을 보유하고 있는 김희주(종희)의 베드신을 볼 수 있는 영화 '맛2'. 게다가 남편과 잠자리가 불만인 아줌마, 젊은 남자와 하룻밤을 자고 싶은 아줌마가
현섭(고은성)과 잠자리를 하고 싶어하는 모습에서 그 동안 남자만 늑대라는 편견을 깨고 여자들 역시 젊은남자를 노리는 굶주린 여우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남성의 상상력을 충분히 만족시켜주는 영화 '맛2'
하지만 영화 '맛2'의 결말에서 경석호감독은 현섭과 소개팅에서 만난 희선을 다시금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갖는 모습을 표현함으로써 운명적인 사랑은 따로 있음을 보여주고자 노력한 영화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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